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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가들의 무대, YES CHALLENGE 2011 시즌3에 다녀오다! -선배멘토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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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창업에 관심 많으신가요? 창업의 장점을 한마디로 쏙빼서 알려드릴까요? 우리가 취업에만 집중하면 학점, 자격증, 영어점수 등 스펙에만 매몰되어야 하지만 창업과 창직에 집중하면 스펙 이상의 열정이 있어야 하고, 비지니스의 모든걸 두루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러한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제가 다녀왔는데요. 소개해 드릴까해요.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YES리더 기업가정신 캠프인데요. YES Challenge 기업가정신캠프는 2박 3일간의 캠프기간 동안 10여명의 YES리더, 선배멘토와 함께 창업의 기회를 포착하고 자원의 제약을 극복하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도전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위와 같이 잔디가 깔려 멋있는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열렸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모두 집결해서 버스로 출발하기 전에 선배멘토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네요. 뒤에 이런 선배멘토들의 수고와 운영팀(벤처기업협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YES리더 기업가정신 캠프가 완성되는 것이겠죠? 참고로 저는 이번 캠프에 선배멘토로 참가했는데요. 선배멘토란 전 기수 캠프에 참가하여 수상실적이 있는 검증된 멘토를 말합니다. 차기 캠프에 참가해서 참가자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작년 2기 캠프에 대상을 수상해서 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네요. 그렇게 6개월이 지난 뒤, 다시 선배멘토로 참가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드디어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 도착! (전, 심한 멀미로 인해 아스피린을 먹고 늦은밤까지 고생했답니다.) 숙소에 짐을 풀기도 전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요. 이 캠프는 참고로 매우 빡세답니다. 그래서 제가 맡은 멘티 팀원들에게도 놀 생각은 일찌감치 접는게 좋다고 했지요. 처음엔 모두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어요. 어색하기도 하고요. 환영사는 세계적인 벤처 캐피탈인 DFJ Ahtena 정회훈 대표님의 강연으로 갈음했습니다. 정대표님은 우리가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는 사업 아이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창업자의 열정과 에너지를 중요하게 본다면서 여러분도 그런 열정을 갖고 이 캠프에 임해달라고 하셨어요.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생들도 많이 참가했는데요. 10개팀 60명이 참가한 이 캠프에는 각 팀당 1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있었어요. 제가 맡은 10조의 막내 고3인 박경서 군입니다. 고3인데도 이렇게 온게 놀라웠어요. 이 많은 간식들 보이시나요? 이 간식들은 먹고싶다고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팀당 부여되는 포인트에 의해서 그 포인트를 돈처럼 사용해서 사먹을 수 있어요. 갑자기 이들이 모여서 뭐하는걸까요? 바로 조별로 이름을 정하고, 구호를 정하는건데요. 모두들 조 이름 짓는 것에서부터 열의가 대단했어요. 여기팀은 캠프 당일날 갑자기 3명이 불참을 선언해서, 3명밖에 팀원이 없었어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박수를 받았죠. 이제 얼추 마무리된거 같으니, 팀 소개를 들어볼까요? 역시 발표하는 조장들의 포스가 남달랐어요. 이렇게 각 조의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짐을 푸는 숙소배정이 이루어졌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베란다 밖을 보니 풍경이 좋더군요. 1년도 안되서 다시 왔지만 좋았어요. 저녁을 먹고 다시 옷갈아입고 모인 우리. 첫번째 특강을 마이후 임석영 대표님이 해주셨어요. 소셜 미디어를 비지니스로 하는 사업체 대표님답게 소셜과 관계를 강조하셨답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친구를 알고 있느냐, 보유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친구의 질이 중요해지고 그 질에 따라 비지니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여기에 비지니스를 발굴해서 벤처를 만들어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어요. 강연이 끝난 뒤에도 질문하려는 학생들이 참 많았어요. 강연만 있는 캠프라면 YES리더 기업가정신 캠프가 아니겠죠? 이 캠프를 위해 준비한 선배멘토들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있었어요. 바로 첫번째 프로그램은 스피드 퀴즈. 문제를 맞추시는 왼쪽분은 미래의 대통령을 꿈꾸신다고 해요. 우리 모두 얼굴을 기억해두도록 합시다~ 이어서 cizion 김범진 대표님께서 <아이디어 발견: 시장의 변화와 기회>라는 팀별 캠프과제를 소개해주셨어요. 우리팀이 어떤 아이템을 갖고 사업할 것인지 구체화하는 작업이였죠. 그리고 각 조별로 사업 아이템을 밝히고, 고객이 될만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도 밝혔죠. 쉬는 시간마다 이렇게 장터는 북새통을 이루었답니다. 그렇다면 각 팀의 사업 아이템을 살펴볼까요? 궁금하시죠?
선배멘토 | 과제명 |
정세윤 | 문화인프라 서비스 |
정지영 | PHYTHON |
고지현 | 소셜러닝 네트워크 |
권용섭 | 저전력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이상훈 | 전자스템프 시스템(여행기반) |
홍형래 |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기업 |
안주희 | 외국인들을위한전문잡지 |
이우선 | 한국관광상품를 알리는 소셜커뮤니티 |
서정훈 | 여행상품판매(여행사) |
김준영 | 화산송이 가공한 제품 |